황의조·김민재 골 안주삼은 '편맥족'…편의점 맥주판매 26.5%↑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이 중국에 2대 0으로 깔끔한 승리를 얻어내면서 편의점 맥주 판매가 올들어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GS25는 한중전이 진행됐던 지난 16일 맥주 판매량이 전월 동요일 대비 26.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저녁 퇴근 후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축구 경기를 보며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편의점 맥주 판매량은 매번 치솟았다. 지난 7일 필리핀전에서는 전월 동요일 대비 17.1% 증가했고 11일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24.4% 증가했다. 편의점 맥주와 함께 즐기기 편한 안주류 판매 역시 증가했다. 아시안컵 경기가 있었던 6일부터 13일 기간 동안 핫바류 매출은 전월 대비 12.9%, 신선식품(FF) 안주 매출은 17.8%, 냉장 튀김류 매출은 9.6%, 마른 안주류 매출은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S25는 BC카드와 손잡고 대한민국 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한 맥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16강, 8강, 4강 경기 당일 GS25에서 4캔 1만원 행사 중인 맥주를 BC카드로 8캔 구매할 경우 5000원 청구할인을 해 주는 이벤트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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