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푸드, 이익 감소 전망에 목표주가 15% 하향'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제시…목표주가는 76만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대신증권은 롯데푸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 하회를 전망했지만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76만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11일 종가는 67만5000원이었다.14일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롯데푸드의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액은 3967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상승했으나 전분기대비 20.1% 하락했다.영업이익도 4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0%, 전분기와 비교하면 82.4%나 떨어졌다. 종전 추정 영업이익 68억원은 물론 컨센서스 영업이익 62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는 2017년 대비 영업일 수 증가로 B2B 가공유지 부문의 실적이 4분기로 이연됐다. B2B 육가공 외형, 수익성 정상화에도 국제 대두유 시세 하락으로 가공유지 판가 인하가 있었다"며 "가공식품 및 B2C 육가공 부문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비용 집행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외형,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지난해 3분기부터 확대된 가공식품, 육가공 부문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판촉 비용 축소 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가공식품 부문 저수익성 거래처를 축소하더라도 계열사 물량 확대로 공장 가동률은 60% 후반에서 유지될 전망이다.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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