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기대주’ 유영, 코리아 챔피언십 쇼트 1위…임은수 2위

유영(과천중·15). 사진=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유영(과천중·15)이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유영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 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7.68점을 받아 28명의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67.14점을 맞은 임은수(한강중)가 뒤를 이었고, 이해인(한강중)이 63.66점으로 3위, 김예림(도장중)이 63.6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이날 유영은 첫 번째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한 뒤 곧바로 트리플 플립을 깔끔하게 뛰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등의 점프 과제도 큰 실수는 없었다.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도 최고 레벨인 4레벨 판정을 받는 등 모든 과제에서 가산점을 챙기며 연기를 마무리했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오는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과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다.유영은 아직 시니어 연령이 되지 않아 1위를 차지하더라도 세계선수권대회엔 출전할 수 없지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은 무난하게 거머쥘 것으로 예상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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