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올해 6월 27일 개막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오는 6월 27일 막을 올린다.11일 BIFAN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관객들의 불편 해소와 좀 더 효율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올해 영화제를 종전보다 일정을 2주 앞당겨 오는 6월 27일∼7월 7일 개최한다.1997년 발족한 BIFAN은 아시아 최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판타스틱 영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SF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층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한다.올해 영화제의 출품 마감은 단편의 경우 오는 3월 29일, 장편은 4월 30일,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의 '잇 프로젝트' 및 '환상영화학교'의 공모는 각각 4월 19일까지다.2018년 BIFAN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6만 8000여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북한영화의 첫 공개 상영과 여성 감독특별전, 국내 최대 규모의 VR 체험존 등을 선보였다.역대 최다 경쟁률을 기록한 잇 프로젝트를 비롯해 '광명웨타워크숍상', '웹툰 투 필름' 등 한층 강화된 산업프로그램(B.I.G)은 영화산업의 도전과 발전을 지원하는 장으로써 국내외 영화인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 산업프로그램은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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