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지속적인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환자를 발견하기 위한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은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노인 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진행된다.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인지저하자, 만 75세 이상 독거, 만 75세 진입자가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치매 예방 교육 및 상담 등 집중 검사관리를 한다.1차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나타나면 2차 진단검사를 하고, 3차 원인에 대한 감별검사가 필요할 때는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을 실시한다.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면 치매 치료비 지원(월 3만 원 이내/소득 기준 적용), 치매 환자 돌봄 세트(똑똑똑),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프로그램, 가족 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서구청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며 “치매 고위험군 집중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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