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스마트스토어 인기좋네'…금천점 방문객·매출 쑥쑥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롯데마트가 스마트스토어 금천점 오픈으로 온-오프라인 옴니 채널 실험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12월13일 금천구 독산동에 오픈한 롯데마트 금천점은 롯데그룹이 2016년부터 시행해온 '옴니 스토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기술과 ‘QR코드 스캔 3시간 배송’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선 고객들은 매장에 들어서며 ‘M쿠폰앱’을 스캔해 금천점에서 진행하는 행사상품의 시크릿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장 내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ESL)’를 설치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쇼핑이 가능하다.롯데마트 금천점 오픈 이후 온라인 배송 중 QR 코드 스캔을 통해 배송되는 비중은 일 평균 7% 수준으로, 금천점이 위치해 있는 롯데캐슬골드파크 3차 아파트(1236세대)의 입주가 완료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이 비중은 지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금천점은 일 평균 7000명 가량의 고객들이 지속 방문하고 있으며, 그로서란트 매장, ‘QR 스캔 3시간 배송’ 등으로 롯데마트의 타 매장 대비 식품군 매출 비중이 6% 가량 높은 71.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김현주 롯데마트 금천점장은 “롯데마트 금천점은 기존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롯데의 유통 노하우가 접목돼 4세대 미래형 종합 쇼핑공간으로 구성됐다”면서 “다양한 가치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옴니채널을 구현하는 지역 1등 매장으로, 롯데쇼핑 DT의 선봉 매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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