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e-모빌리티 성장의 날개를 펴다

영광 e-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e-모빌리티 사업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1차 연도 국비 예산 10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지식산업센터란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을 꾸려나가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영광 e-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는 2019년부터 3년간 240억 원(국비 160억 원)을 투입해 대마산업단지 인근 e-모빌리티 배후단지에 총면적 18000㎡(지상 4층, 50실) 규모의 건물을 건축한다.영광군은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과 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 확충 및 e-모빌리티 기업의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e-모빌리티 기업사무실, e-모빌리티 전시관, e-모빌리티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 e-모빌리티 중심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식산업센터 내 e-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집적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지식산업센터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6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는데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다. 특히 인구, 경제, 산업 여건 등이 우리 군보다 비교적 우수한 지역과의 경쟁에서 이루어낸 결과로 e-모빌리티 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고 이 중심에 영광군이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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