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창 해남군청 주무관, 대통령 표창

▲ 해남군청 윤재창 주무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마동현 기자] 전남 해남군청은 윤재창(50) 주무관이 산불방지 대책 추진 우수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군 산림녹지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 주무관은 10년 이상 산불방지대책 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는 관련 분야 베테랑으로 손꼽히고 있다.윤 주무관은 자체 군비를 확보해 관내 저소득층과 실업자를 산불감시원으로 고용, 산불취약지역을 감시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산불 방지의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는 시책을 추진해 왔다.또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와 함께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하고, 헬기 진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진화로 산불 발생에 따른 피해 면적을 지속해서 줄여왔다.이를 통해 해남군은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건수가 6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불피해 면적 또한 전년도에 비교해서도 15%가량 줄어들었다.특히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논밭두렁 무단 소각을 통한 산불 발생 등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오일장과 마을 경로당, 영농교육장 등 찾아가는 맞춤형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온 것도 큰 효과를 거뒀다.윤재창 주무관은 “군민들의 협조로 산불피해가 크게 줄어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남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자원의 보존과 활용에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마동현 기자 news8808@daum.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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