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손혜원 인신공격 논란에 '바람직하지 않아…소모적 정쟁 불필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둘러싼 여야 공방에 대해 "소모적 정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런 뜻을 소속 의원들에게 밝혔다"고 7일 설명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신 전 사무관을 향한 손혜원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둘러싼 인신공격 논란 관련 질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것을 논쟁으로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한다"면서 "저는 일체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신 전 사무관 문제는 너무나 명확하다. 대통령이 최종적인 정책에 대한 판단이나 결정 권한을 갖고 있다"면서 "청와대가 그런 문제에 의견을 제시하고 결정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소집 문제도 간사가 판단하면 되겠다는 입장이다. 그것이 (전부)다"라고 선을 그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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