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모든 해양수산생물의 정보를 담은 '2018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해수부는 해양수산생명자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모든 해양수산생명자원의 정보를 담은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을 발간하고 있다.2017년 목록집에 수록된 해양수산생물종은 총 1만3089종이었다. 이번 '2018 국가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에는 새롭게 발표된 논문 등을 토대로 신종과 미기록종을 갱신하고, 전문가 검토를 통해 분류체계 및 학명을 검증해 최종적으로 1만3356종의 해양수산생물 정보를 수록했다.이 목록집은 분류군별 검색의 편의성과 휴대성을 고려해 총 6권으로 나눠 제작하고 생물분류체계에 따라 목록을 정리했다. 또 학명 색인(알파벳순)과 국명 색인(가나다순)을 부록으로 첨부해 이용자가 더욱 쉽고 빠르게 원하는 해양수산생물종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7621종의 실물자원에 대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기관을 로마자로 별도 표기했다.해양수산부는 이번에 발간한 2018 해양수산생물종 목록집을 국회도서관과 관련 대학에 비치한다.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열람하도록 할 계획이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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