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건축사, 건축 관련 상담·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등

동대문구-동대문구건축사회, 마을건축사 위촉 및 보듬누리사업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0일 오후 3시30분 동대문구건축사회와 함께 ‘생활건축멘토 마을건축사 위촉식’ 및 ‘보듬누리사업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마을건축사는 동대문구에서 전국 최초 마을 단위로 운영하는 것으로 건축사가 주민들의 건축문제에 대해 조언해 주고 건축현장의 안전문제를 직접 살피는 생활건축 멘토다.구는 지난 10월 동대문구건축사회와 ‘마을건축사 운영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날 정식으로 건축사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 보듬누리사업 협약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마을건축사 운영에 들어간다.동대문구 마을건축사는 마을 단위로 할당된 구역에서 △건축 관련 각종 상담 △담당 마을 정기점검 및 순찰을 통한 건축 관련 주민 불편사항 해소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또, 취약계층과 1:1 결연을 맺고 집수리와 정기 후원금 등도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힘쓴다.아울러, 주민과 상담 및 마을 순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상세 검토를 진행, 이에 대한 의견을 구청에 전달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구는 마을건축사 운영이 보다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마을건축사의 활동이 우리 주민들의 건축 관련 문제 해결은 물론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을 확보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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