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KTX 열차 탈선,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천만 다행…근본적인 대책 수립해야”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KTX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출발한지 5분 여 뒤에 사고가 나 비교적 속도가 빠르지 않았고 직선 구간이어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정말 천만 다행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하지만 이번 사고 외에도 최근 3주 동안 열차 고장은 9건이나 발생했다”며 “지난 5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코레일을 찾아 안전 대책 수립을 촉구한지 3일 만에 사고가 났다는 것도 당혹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국토부가 정밀 조사에 착수했지만 사고 원인을 명백하게 밝히고 확실한 재발 방지책을 세워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변인은 “이번 기회에 노후 기관차와 장비 실태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관리 선로 증가에 따른 예산과 정비 인력 확충 방안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도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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