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재건축 최대어' 성남 은행주공, GS건설·현산 컨소시엄이 따냈다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vs대우건설 경쟁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수도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성남시 중원구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성남시 수정구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 결과 시공사로 GS건설·현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참석 조합원 중 984표를 얻어 877표를 얻은 경쟁사 대우건설을 107표차로 앞질렀다. 이 단지는 현재 대지면적 15만여㎡, 15층, 26개동, 2010가구 규모에서 최대 30층, 39개동, 34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시공사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단지 이름을 '자이아이파크'로 정했다. 최고 층수 35층 안을 내놨으며 완충재 두께를 늘려 층간소음을 완화하고,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토록 주차장 층고를 충분히 하는 방안도 함께 내놨다. 전기차 충전소,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설치 등도 약속했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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