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서 '총기 테러' 모의 3명 검거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호주 멜버른에서 총기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터키계 호주인 형제와 공범 1명을 이날 오전 체포했다.이들은 20대 2명, 30대 1명으로 구성됐다. 자동과 반자동 총기 소유를 금지하는 등 총기 관리법이 엄격한 호주에서 반자동 소총을 구입하려고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슬람국가(IS)의 영향을 받아 테러를 계획했다.경찰은 이들이 많은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고 있었다며 지난 9일 멜버른 도심에서 소말리아 출신 남성이 벌인 흉기 테러 사건을 본 뒤, 범행을 서두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