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관현악 미래를 엿보다…오늘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세대를 넘나드는 곡들로 국악 관현악의 현주소와 미래를 엿보는 무대가 펼쳐진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7일 하는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국악 부문 연주회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모로 선정된 국악 창작 관현악곡 여섯 작품을 들려준다. 강순미의 장구, 태평소를 위한 이중 협주곡 '얼씨구, 구정놀이'와 김상욱의 '구음 시나위의 변형', 장민석의 산조가야금 협주곡 '불사조', 장석진의 '어느 날', 최지운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뫼아리', 홍수미의 여성정가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매초명월' 등이다. 네 곡은 협주곡이다. 얼씨구, 구정놀이에는 태평소 곽재혁과 장기태가 참여한다. 구음 시나위의 변형에는 소리 박인혜, 불사조에는 가야금 이승호, 매초명월에는 여성정가 이선경이 함께한다. 연주회는 전석 초대지만, 사전 예약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양악 부문 연주회는 내년 2월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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