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인천 서구 절골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포스코에너지 임직원과 관계자 40여명이 2일 인천 서구 절골마을을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 '희망에너지' 대학봉사단 및 임직원이 참여했다.절골마을의 벽화거리는 2015년 포스코에너지가 3대 에너지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당시 마을 주변에 쌓여있던 5t 가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낙후된 채로 방치됐던 벽면을 보수하고 벽화를 그려 넣음으로써 따뜻한 마을로 변화시켰다.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시간이 경과하면서 도색이 벗겨지고 변색되는 등 훼손된 벽면을 보수하고 다시 도색했다.마을 벽화는 기존 벽화의 콘셉트를 유지해 빛을 상징하는 주황색과 노란색을 사용했고 다양한 주민들의 일상 모습을 담아 활기차고 따뜻한 느낌을 살렸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에너지 황석현 과장은 "다시 절골마을을 찾아 벽화 보수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고 마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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