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최초로 2년 연속 '50대 혁신기업군'에 이름 올려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핀테크 분야 벤처 캐피탈사 H2 벤처스와 다국적 컨설팅 그룹 KPMG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계단 오른 28위에 자리매김했다.세계 핀테크 100대 기업은 세계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50개의 핀테크 혁신 기업과 50개의 떠오르는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며, 이번 조사 결과 영국·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37개 기업, 아시아 지역 37개 기업, 미주 지역(북미, 남미) 26개 기업이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다. 상위 10개 기업 중 중국 기업은 앤트파이낸셜(알리페이), 징동 파이낸스를 포함 네 곳이었다.H2 벤처스와 KPMG는 전 세계 총 1000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을 조사해 100대 기업을 선정했다. 전체 투자 유치 규모, 투자 유치 증가율, 지역 다양성, 서비스 분야의 다양성,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혁신성 등이 선정 기준이었다.이승건 토스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전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토스의 고객분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핀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국내 핀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서비스로서 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2018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전체 리스트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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