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훔기자
유제훈기자
출처=Google trends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운영하는 네이버 데이터랩(Naver datalab)에서는 다소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같은 기간(16~21일·22일은 데이터 집계 중) 전체 성별·연령·매체(PC·모바일)를 대상으로 주제어 ‘사립유치원(하위주제어 회계·비리)’ ‘서울교통공사(하위주제어 고용세습·채용비리)’를 분석한 결과, 평균 관심도는 각각 81.8과 53.4로 조사됐다.전반적으로 여당이 주도한 사립유치원 회계 부정 문제가 여론의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야권의 공세가 강화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문제도 점차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실제 일간 기준으로 채용비리 문제가 언론에 첫 보도된 지난 16일엔 관심도가 19.9에 그쳤으나 야권의 공세가 강화된 18일엔 89.3으로 사립유치원(81.4)을 누르기도 했다.다만 이 같은 격차는 하위주제어에 사립유치원·서울교통공사와 관련된 연관검색어를 설정한 조사에선 다시 큰 폭으로 벌어졌다. 같은 기간 이 같은 조건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사립유치원의 평균 관심도는 31.8, 서울교통공사의 평균 관심도는 3.8로 크게 확대됐다.출처=네이버 데이터랩(Naver datalab)
데이터를 근거로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국감 중반까지는 여당이 제기한 이슈가 한국당 이슈를 압도했다고 해석해도 무방해보인다. 다만 국감이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고, 여당 이슈가 법 개정 등 문제 해결 방안 도출에 다다랐다는 점에서 야당의 역전 기회는 아직 유효하다.정치권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도 추진되고 있는 등 야당 이슈의 반등의 여지는 아직 남아 있다”며 “국감 종반 주도권을 누가 가져가게 되느냐는 여야의 ‘이슈 관리 능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