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개최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노조지부장 등 교섭위원 20명 참석한 가운데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광진구지부가 22일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8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이날 상견례에는 노사 양측 대표 교섭위원인 김선갑 구청장과 송기영 노조지부장 등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경과보고, 양측 대표교섭위원 인사말, 단체교섭 요구안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됐다.광진구지부에서 제출한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본문 14장 138개항과 부칙 7조 8개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활동 보장 ▲노동조건 개선 ▲인사제도 개선 ▲근무환경 개선 ▲여성 권익신장 및 성평등 ▲공직사회 개혁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김선갑 광진구청장은“노사관계는 수평적인 관계에서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 직원들에 대한 권익 보호와 후생복지 지원은 업무 효율로 이어져 거시적으로는 구민의 삶 향상과 연결된 만큼 앞으로도 여러분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상견례에서 김 구청장과 노조 측은 노사가 상호 신뢰 및 존중을 바탕으로 원만한 교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 양측 대표교섭위원의 단체교섭 절차 등에 관한 합의서 서명으로 마무리됐다.향후 구와 광진구지부는 실무교섭을 통해 노사 간 쟁점 사항을 논의 하는 등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좁혀나갈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