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의 가을...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로 물들다

20 ·21일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서 ‘제3회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 개최...임태경의 뮤지컬 갈라쇼, 홍경민 & TGY 심포니오케스트라팀 협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류경기 구청장)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제3회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축제가 펼쳐지는 용마폭포공원은 51.4m 동양 최대 인공 폭포와 폭 30m, 높이 17m 국제 공인 규격의 인공암벽장인 중랑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책깨비 도서관까지 다양한 이용시설을 갖춘 구의 명소다.구는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화창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매 해 10월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 해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더욱 알찬 축제를 마련했다.이번 축제에는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부스, 프리마켓, 푸드존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메인무대인‘폭포광장’에서는 구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수준높은 문화공연이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20일 오전에는 청소년과 구민이 참여하는‘백일장’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오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중랑역사퀴즈대회’가 열린다.
퀴즈대회는 올 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살고 있는 중랑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구의 대표 문화자산인 망우역사문화공원 등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20일 저녁에는 천상의 목소리 임태경의‘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오페라의 유령의 The music of the night, 위대한 쇼맨의 This is me, 시카고의 All that jazz 등 모두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보인다.둘째날인 21일은 중랑 청소년들의‘청청 페스티벌’로 시작한다. 중랑유스오케스트라단, 중랑청소년수련관 뮤지컬단, 1318청소년 댄스·밴드팀, 서일대 동아리팀 등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21일 저녁에는 가수 홍경민과 TGY심포니오케스트라팀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협연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가을 밤을 채우며 축제의 막을 내린다.행사기간 중 책깨비 광장에서는 중랑의 대표 아티스트들의‘낭만 페스티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상상아트쇼’, 지역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전’, 상봉공방거리 작가들의‘공방프리마켓’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아트로드에서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작품 전시회와 함께 한지·옹기·목공예 등‘창의력 쑥쑥 공예체험’, 은지화 그리기 등‘찾아가는 미술관’과 같은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이 외도 용마폭포공원 내 인공암벽장에서는‘어린이 인공암벽체험’을 ,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푸드트럭존’을, 축구장에서는 20일 ‘건강한마당’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류경기 구청장은“온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 많이들 오셔서 공연도 즐기시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하시면서 즐겁고 행복한 가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랑구 문화관광과 (☎2094-182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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