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제16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 열어

23일 오전 10시30분 가양레포츠센터서 지역 내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2000여명 참석 함께 뛰고, 즐기는 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3일 오전 10시30분 가양레포츠센터에서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인어울림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장애인, 장애인가족 및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육활동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또, 지역 내 12개 장애인단체 및 60여개 시설 및 기관 종사자도 모두 참여해 행사 의의를 더한다.이 날 열리는 단체경기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이 서로 힘을 모아 함께 하며,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했다. ▲큰공굴리기, ▲박터트리기, ▲릴레이 달리기, ▲과자빨리먹기 등 6개 종목을 지역별 4개팀(사랑, 소망, 희망, 자립)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식전과 행사 중간에 난타 및 품바공연을 통해 축제의 흥을 한껏 돋을 예정이다.단체 경기가 끝나면 이 날 행사를 위해 장애인들이 공들여 준비한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장기자랑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한다.이 밖에도 올해 처음으로 밥차가 운영된다. 평소 행사 참여자에 점식식사로 도시락을 제공해 왔으나, 뜨끈뜨끈한 밥과 국을 함께 하며 서로 간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사랑의 밥차를 특별히 마련했다.구 관계자는 “지역 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특성상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만큼 행사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간 소통하고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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