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큐어, 경쟁사 지분 매각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아이큐어가 강세다. 경쟁사인 미국 코리움의 지분 매각 공시는 아이큐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아이큐어는 16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800원(8.70%) 오른 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큐어가 개발 중인 도네페질 패취의 주요 경쟁사인 미국 코리움(Corium)은 지난 11일(미국 동부 현지 시간 기준) 공시를 통해 Gurnet Point Capital(GPC)로 지분 전량 매각을 발표했다"며 "추가적으로 코리움의 도네페질 패취제가 2020년 3월말 전까지 FDA의 최종 승인을 획득할 경우 주당 0.50달러를 지급하는 조건부가격청구권 (CVR)도 포함됐다"고 말했다.그는 "코리움과 미국 시장에서의 출시 시점을 비교할 경우 코리움이 아이큐어 대비 다소 앞서 있지만, 아이큐어는 국내 임상에서 가장 앞서있다"며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비교했을 경우 코리움 대비 패취 사이즈 측면에서 크게 앞서 있는 만큼 코리움이 GPC로 매각되면서 부여 받은 기업가치 약 6000억원은 아이큐어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더욱 인정받는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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