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사랑받는공기업]277개 지구 지역개발, 농어민 생활 업그레이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한국농어촌공사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2018 사랑받는 공기업ㆍ공공기관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한국농어촌공사는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어촌 경제의 선순환 구조에 기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공동체회사, 사회적기업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이용하는 한편 올해까지 277개 지구의 지역 개발을 추진해 농어민의 생활 수준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농어촌공사는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 기업 가치로 설정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방의 지사를 81개에서 93개로 늘린 게 대표적인 예다. 공사는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하자'라는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 추진단을 지난 4월 신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민 안전과 국민 주도형 발전 지원을 위한 '농어촌 지역 전문가 컨설팅' 조직을 만들었다.일자리 창출도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과제 중 하나다. 농어촌공사는 2022년까지 청년창업농 1만명 육성을 위한 2030세대 농지 지원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코팜랜드(화옹간척지 768ha), 농업특화단지(새만금간척지 700ha), 스마트팜(ICT 수출 전문 온실) 등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성장 환경을 조성, 이곳에서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도 운영하고 있는데 당초 목표치(10%)보다 높은 14.8%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을 인정받아 지난해 공공기관 채용 우수 사례 수기 공모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농어촌의 지속 발전을 위한 경영 혁신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해 지하 댐, 수계 연결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하고 재난관리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ICT 지능형 스마트 보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미래 기능과 공사 전략 방향 도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래 준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연구 조직과 협업해 공사 핵심 사업과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