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佛 문화예술 공로훈장 받는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김지운 영화감독이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는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내달 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하는 '프랑스의 밤' 행사에서 김 감독에게 훈장을 수여한다고 28일 전했다. 오피시에는 프랑스 문화부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 및 세계 문화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한국 영화감독의 수상은 홍상수(2015년), 봉준호(2016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 감독은 프랑스 출신인 장 피에르 멜빌, 클로드 소테 등의 영향을 많이 받은 연출가다. 그가 만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2008년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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