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여수특산물’…추석맞이 수도권 직거래장터서 ‘인기’

12~22일 대전·서울·세종 등 6곳…판매액 9800만원돌산갓김치·여수멸치 등 특산물 조기판매 인기 증명

지난 15~1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모습. 사진=여수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추석을 맞아 수도권에서 11일간 운영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98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돌산갓김치와 여수멸치 등 여수특산물은 준비 물량이 조기 판매되며 인기를 증명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등 대도시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 돌산갓김치, 거문도해풍쑥 송편, 멸치 등 6개 지역특산물 판매업체가 참여했다.업체들은 12~14일 대전 정부청사, 13~14일 서울 강서구청, 15~18일 서울광장, 18~19일 서대문구청, 20~22일 세종시, 21일 성동구청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여수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여수특산물은 품질이 뛰어난데다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소비자들의 관심은 판매실적으로 이어졌는데 올해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매출액은 지난해(5700만 원) 보다 70%가 상승한 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여수특산물의 인기는 우수한 품질과 활발한 판촉행사가 이끌고 있다. 실제 시는 지난해 106회의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7억5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실적은 9월까지 73회, 3억6000만 원이다.시 관계자는 “전국 직거래장터 등에서 여수특산물은 가장 인기 있는 품목 중 하나”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여수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판촉행사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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