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초원Ⅱ' 20억원…작가 최고가 경신

[사진=케이옥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서양화가 천경자(1924∼2015) 그림 한 점이 19일 국내 경매에서 20억 원에 팔렸다. 작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천경자의 '초원Ⅱ'(1978)는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9월 경매에서 낙찰됐다. 2016년 경매에서 17억 원에 팔린 '원'(1962)의 기록을 2년 6개월 만에 넘었다. 세로 105.5cm, 가로 130cm인 '초원Ⅱ'는 작가가 코끼리와 사자, 얼룩말, 수풀 등이 어우러진 아프리카 초원 풍경을 다채로운 색깔로 담아냈다.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나의 파우스트 - 교통'은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1992년 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에서 공개된 작품이다. 탑 모양 구조물에 TV 모니터 25개를 쌓아 올린 대형 비디오 설치 작품이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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