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금운용 은행 지정경쟁…'연 1조8000억원' 4년간 금고지기 수행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차기 금고(金庫) 지정을 위한 공개경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금고 지정계획을 20일 시청 홈페이지와 시보에 공고하고 내달 17일부터 이틀간 신청서 및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어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친 후 11월에 선정된 금융기관과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심의·평가 항목은 금융기관별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시와 지역 시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로 나뉜다.시는 평가순위에 따라 제1·2금고를 나눠 지정, 해당 금융기관에 지정통지서를 발송한 후 20일 안에 약정을 체결한다.차기 시 금고의 예산 운용규모는 총 1조8000억원이며 시는 제1금고에 일반회계(1조2000억원), 제2금고(6000억원)에 특별회계 및 기금관리를 각각 맡길 예정이다.한편 시 금고는 현재 제1금고 NH농협은행, 제2금고 하나은행으로 지정돼 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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