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서 쇼핑·레저·휴식까지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그랜드 오픈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요트 풍경 한눈에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하고 주변서 수상레저 즐겨9만원선 객실료로 가성비까지 충족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한강과 서해 바다를 잇는 경인아라뱃길에 들어선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이 지난 8일 그랜드 오픈했다. 호텔명에 걸맞게 아라마리나 요트의 풍경과 주변 경관을 모티브로 한 4성급 호텔이다. 825개 객실을 보유한 대규모 호텔로, 수영장, 게임장 등 다양한 레저공간을 갖췄으며 인근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등 쇼핑공간까지 위치한 가족 고객 맞춤형 공간이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건축면적 3042㎡, 920평 규모 건물 내부와 외관을 공개했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6층 규모로 17개 타입의 총 825개 객실을 비롯해 수영장, 키즈존 및 게임존, 피트니스, 연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특화공간이 들어섰다.호텔 운영을 맡은 김태연 피치매니지먼트 대표이사에 따르면 마리나베이서울이 가장 중점을 둔 콘셉트는 양질의 공간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로얄스위트부터 킹스위트, 주니어스위트, 스탠다드 등 다양한 룸과 기타 부대시설을 갖췄지만 가격은 최저 9만9000원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조식은 불과 1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객실은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프리미엄급 침구를 갖춰 보다 품격 있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호텔 16층에는 마리나베이서울만의 차별화된 특화 객실인 ‘Marina16’ 룸이 마련됐으며 소규모 파티 및 모임을 즐길 수 있다. Marina16 룸 투숙 고객은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리딤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객실 내부는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타입별로 차별화된 콘셉트를 적용했다.3층에 마련된 실내 수영장에서는 대형 유리창을 통해 경인아라뱃길의 드넓은 전망을 비롯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의 호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성인 및 유아 풀장이 각각 마련돼 아이를 동반한 고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클럽 객실 투숙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수영장 바로 옆에는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피트니스 센터가 자리했다. 아라마리나의 풍경을 바라보며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으며 유산소 및 근력 운동기구 등 최첨단 피트니스 시설들이 완비됐다. 피트니스 센터는 전 객실 투숙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오감만족 체험형 놀이공간인 키즈존과 최신 VR 오락시설이 갖춰진 게임존까지 마련했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서는 호텔 1층에 연회장과 미팅룸을 마련했다. 각종 업무 미팅이나 세미나, 간담회 등 행사 목적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행사에 필요한 최상의 음향 장비와 프로젝터 및 스크린 등 최첨단 시설을 체계적으로 갖추어 소규모 미팅부터 국제적 대규모 행사까지 진행할 수 있다. 총 5개 타입으로 최소 10명부터 최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별도 공간에 마련된 보드룸에서도 각종 회의와 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다.호텔 1층에 마련된 레스토랑에서는 조식 뷔페가 상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시 호텔 특급 셰프가 엄선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중식, 석식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안전과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221대의 CCTV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앴으며 음식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늘 샘플을 채취, 10여일간 보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고객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5호선 마곡역, 9호선 김포공항역, 인천 1호선 계양역 총 3곳의 지하철역에서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차량을 소지한 고객들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마련된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267대까지 주차 가능하다.김 대표이사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수도권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고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며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호텔에서의 휴식 이후에도 카약, 요트 및 보트체험, 선셋크루트 등 각종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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