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2차전지株, 전기차 수요 증가로 실적 호조 전망에 상승세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세다.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과 주가 수익률이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9시42분 현재 삼성SDI(3.48%), 일진머티리얼즈(4.09%), 엘앤에프(3.70%), 대주전자재료(4.22%), 에코프로(3.51%), 후성(3.15%) 등이 전일 대비 상승하고 있다.최보영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이후 배터리 공급기업들의 설비투자 감소와 꾸준한 연간 수요 증가로 공급부족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수요 증가의 큰 이유는 파리협약 등 환경규제 및 각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라며 “배터리 기술발전과 자동차의 IT화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민간수요의 폭증을 불러올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국내 배터리 기업은 완성차와의 공고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생산능력 증설을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새로운 호황기에 진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밸류체인 내 관련 기업들 역시 2019에서 2020년까지 실적과 시장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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