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인문학강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6일 동리국악당에서 군민,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임원 및 회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학농민혁명 인문학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좌는 동학농민혁명을 꾸준히 연구해 온 원광학원 신순철 이사장을 특별 초빙해 ‘동학농민혁명과 고창’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강의는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 동학농민혁명의 성격, 동학농민혁명의 현재적 의미,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 논의와 무장기포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강좌를 들은 한 군민은 “이번 강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 속히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제정되어 세계사 어느 혁명에도 뒤지지 않는 동학농민혁명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는 것이야 말로 우리의 시대적 사명임을 거듭 확인할 수 있었고, 동학의 위대한 유산이 고창에서 시작되었음에 자긍심을 가진다”고 전했다.유기상 고창군수는 “자랑스러운 동학농민혁명의 후예인 고창군민들이 정의로운 고창으로 그 위대한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서는 역사 인식이 바로 서야 한다”며 “군민의 자긍심을 높은‘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강좌와 평생학습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창군과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선양하고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인식을 바로세우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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