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오리엔트정공, 유상증자 마무리…'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 118.9:1'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오리엔트정공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진행된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18.9대1을 기록, 약 4877억원이 몰리며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오리엔트정공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진행한 구주주 우선공모에서 4179만5605주를 모집하며 83.59%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오리엔트정공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에서 보통주 총 5000만주에 대한 100% 청약이 마감되며 2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을 통해 ▲베트남 현지법인의 라인 증설투자 ▲부채 상환을 통한 재무건전성 극대화 ▲제품설비 확충 등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현재 견실한 재무구조와 회사의 미래가치 등을 바탕으로 저평가되었던 회사가치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서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자본시장에서도 회사의 본질이 반영된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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