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그룹, 韓대표에 강석원씨 선임

사진제공=맨그룹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자산 약 127조원(약 1137억달러)를 운용하는 영국 런던의 글로벌 액티브투자 자산운용사 맨그룹이 한국 대표에 강석원씨를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국내 맨그룹의 사업개발 및 전략을 총괄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강 대표는 국내 기관고객의 니즈에 맞는 맨그룹 산하 5개 계열사(맨AHL, 맨Numeric, 맨GLG, 맨FRM, 맨GPM) 전체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허시 간디 맨그룹 아태지역 대표에게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강 대표는 기관고객 영업을 비롯해 금융투자업계에서 15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맨그룹 합류 이전에는 JP모간자산운용 한국법인에서 기관영업본부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이전에는 같은 회사 리테일영업팀에서 고객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근무한 바 있다. 또 삼성증권 상품개발팀에서 해외상품개발 및 소싱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강 대표는 전통자산뿐만 아니라 헤지펀드, 부동산, 사모채권 등의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에 있어서도 풍부한 영업 및 고객 포트폴리오 관리 경험을 갖고 있다.허시 간디 맨그룹 아태지역 대표는 "강 대표와 함께 일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아시아 전역에서 맨그룹의 대체투자 및 롱온리 투자전략에 대한 기관고객들의 수요가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고 한국은 맨그룹의 아시아 사업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맨그룹이 한국과 아시아에서 고객 기반을 더욱 확장하는 데 있어 한국에서 오랜 영업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강 대표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강 대표는 "맨그룹은 전 세계 유수의 기관고객들에게 파트너십 기반의 접근방식, 운용스타일 및 자산군에 있어서 다각화된 전략의 운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며 "허시 간디 아태지역 대표를 비롯해 아시아 기관영업팀 팀원들과 함께 일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맨그룹이 국내에서 기관고객 저변을 넓히고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맨그룹은 개별 매니저 및 팀별 매니저 기반으로 롱온리, 대체투자, 프라이빗 상품을 제공하는 회사다.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영국 FTSE250 지수에 편입돼 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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