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中企기술혁신대전 개막…최오길 인팩 대표 금탑산업훈장(종합)

최오길 인팩 회장(오른쪽)이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8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최오길 인팩 회장이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8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행사에서는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정부포상 47점과 장관표창 126점 등 총 173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최오길 회장은 자동차용 부품 제조기업인 인팩을 경영하면서 63개 협력사의 품질혁신 지원을 통해 불량률 57% 감소, 매출 14%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동탑산업훈장에는 박장현 호룡 대표가 선정돼 상을 받았다. 박 대표는 2010년 대표로 취임한 이후 매년 연구개발(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300%가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호룡은 고가사다리차, 용역용 고소작업차 등을 개발하는 업체다.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다. 다음 달 1일까지 '혁신기술로 성장하는 중소기업, 늘어나는 청년 일자리'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관을 비롯해 상생협력ㆍ기술체험ㆍ기술보호ㆍ산학연ㆍ기술인재 등 테마별로 9개관 351개 부스가 운영된다.'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컨퍼런스', '기술보호 컨퍼런스', '품질혁신 컨퍼런스' 등 기술세미나도 열린다.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중소기업 IR투자유치 로드쇼' 등 부대행사도 기획했다.중기부는 올해 처음으로 인재채용관을 마련했다. 전시기업 등 96개 우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하반기 채용수요 공개 및 모집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1~2차 협력사 등 14개 기업은 30~31일 양일간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1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31일에는 '기술혁신 상생대회'의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스타트업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상호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의 심사를 통해 우수협력팀(3개)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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