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내달 6일 개막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아시아 유일의 무형유산 영화제인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주제는 '솜씨', 주제어는 '수몽(手夢): 손으로 꾸는 꿈과 희망'이다. 15개국에서 스물일곱 편이 출품됐다. 개막작은 2014년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 다큐멘터리 수상작인 '6호실 여인, 알리스.' '음악이 구한 삶'이란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됐던 작품이다.국립무형유산원은 IIFF 공식초청, 아리랑, 솜씨, IIFF 단편 등 네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한다. IIFF 공식초청 부문에는 '패왕별희', '리틀 포레스트', '천리주단기', '라스트 탱고', '섬광소녀', '변검' 등이 선정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조명하는 영화를 소개하는 아리랑 부문에서는 '상의원', '다시 태어나도 우리', '코코', '직지코드' 등을 소개한다. 솜씨 부문에는 '노의 정신', '전설의 대장장이', '사카이의 향기', '코뮤즈의 멜로디' 등이 포함됐으며, IIFF 단편 부문에는 싱가포르 헤리티지 단편 영화제 출품작들이 대거 합류했다. 국립영화제작소가 1960년대에 만든 무형문화재 기록영화도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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