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류동 아파트 벽돌 투척…주민 2명 찰과상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 구로구 고층아파트에서 누군가 던진 벽돌에 맞은 주민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구로경찰서는 16일 오후 8시 50분께 오류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비상계단 쪽에서 시멘트 벽돌 1개를 던진 신원 불상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떨어진 벽돌에 맞은 주민 A씨(65·여)와 B씨(66·여)가 어깨, 팔꿈치, 무릎 등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벽돌을 떨어뜨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아파트 전 세대를 상대로 목격자나 특이점을 파악하고 있다.그러나 아파트 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고 아직까지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아 벽돌을 던진 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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