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도 36호선 ‘궁평고가도로’ 운영재개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계획도. 행복청 제공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로 교통이 통제되던 국도 36호선 ‘궁평고가도로’ 운영이 재개된다.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궁평고가도로는 오송읍(오송역)과 강내면(미호천교)을 오가는 길목으로 신호를 받지 않고 통과할 수 있는 도로다.하지만 지난해 3월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를 위해 일시 폐쇄되면서 이 도로 이용자들은 그간 신호교차로와 연계된 임시도로를 경유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이에 행복청은 당초 내년에 완공 예정이었던 이 구간 지하차도의 일부를 우선 시공, 궁평고가도로 사용시점을 이달 말로 앞당겼다.별개로 행복청은 현재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이 구간을 세종시~오송역 연결도로와 연계, 세종시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청주국제공항 간 접근성을 높일 복안이다.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1411억원을 투입해 연장 4.72㎞의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행복청 권진섭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궁평고가도로의 운영재개로 오송읍과 강내면을 이동하는 주민들의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에 향후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세종시와 오송산업단지, 청주국제공항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 돼 지역 간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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