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시공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인권경영진단'을 실시한다.경기도시공사는 최근 경기도가 밝힌 민선7기 도정 핵심가치인 '안전ㆍ노동ㆍ공정ㆍ복지'에 맞춰 자체 인권경영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도시공사는 이를 통해 차별없는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인권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진단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 및 체크리스트'를 기초로 진행된다. 인권위의 '인권경영 체크리스트'는 고용상의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강제노동의 금지, 산업안전보장, 환경권 보장, 소비자 인권보호 등으로 구성돼 있다.도시공사는 앞서 지난 2월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6월 인권전문강사를 초빙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도시공사는 이번 인권경영진단을 통해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인권경영지침 제정, 인권상담센터 개설 등 인권경영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민선7의 핵심가치 구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권경영을 포함한 여러 가지 제도개선으로 공정한 사회,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