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18년 하반기 도시양봉학교 개강

계절별 벌 관리법, 벌꿀 채밀 등 이론·실습 병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9일 오전 도시농업 파믹스센터에서 ‘2018년 하반기 도시양봉학교’ 개강식을 개최한다.구는 풍부한 녹지율을 자랑하는 지역적 조건과 친환경 도시농업 운영으로 벌들이 생육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도시양봉학교를 운영해 왔다.매회 20여명의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동 도시양봉학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240여명의 양봉가를 배출해 도시농업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양봉협회 전문 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되는 도시양봉학교는 매주 목요일(오전 10~낮 12시) 12주 과정으로 11월 1일까지 운영된다.교육과정은 여름, 가을철 벌 관리 방법, 벌꿀 채밀, 병충해 예방법, 여왕벌 키우는 법, 월동준비법 등으로 다양한 이론과 실습수업이 병행된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는 서울시 최초로 친환경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 2009년부터 도시텃밭운영 뿐 아니라 도시양봉, 약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도시농업을 시도해왔다”며 “특히 도시양봉학교 운영이 도심 속 생태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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