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서 산에 갇힌 29세男, 일주일만에 구조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어스파이어링산에 등반을 떠났다 실종된 29세 호주 등반가가 약 일주일만에 구조됐다.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어스파이어랑산으로 단독등반에 나섰으나 날씨가 악화되며 산에 갇혔다. 구조팀은 2일 오후 그의 생존사실을 확인했고, 3일 헬리콥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약간의 동상 외에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한 구조팀 관계자는 "헬리콥터가 그를 발견했을 때 서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전했다. 약 일주일동안 이 남성은 60km/h의 강풍과 영하로 떨어진 온도, 폭설 가운데서 살아남았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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