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영웅 '의병'

문화재청, 서울 시민청서 '이름없는 영웅박물관' 운영…금산 칠백의총 등 전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은 라이엇게임즈, 문화재형사회적기업협의회와 함께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의병 관련 문화재를 전시한다. 자발적으로 나라를 구한 의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의병 관련 문화재보호에 대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름없는 영웅박물관'을 운영해 금산 칠백의총(사적 105호), 의병승장비(충남 문화재자료 23호), 곽재우 유물 일괄(보물 671호) 등을 선보인다. 의병복 입어보기·부채 만들기·호패 만들기·택견·활쏘기·의병 인형탈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화재청은 "국난극복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민간참여 주체와의 협력적 거버넌스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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