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하고 있다.3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6포인트(0.35%) 내린 2287.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하락한 2290.18로 장을 시작했다.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기술주 약세 탓에 하락했다.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01포인트(0.30%) 하락한 2만5451.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62포인트(0.66%) 내린 2818.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77포인트(1.46%) 하락한 7737.42에 장을 마감했다.기관이 333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234억원, 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의약품, 서비스업 등은 1% 넘게 빠지고 있다. 은행, 증권, 금융, 운수창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화학, 종이목재, 음식료품도 하락세다. 반면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등은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75% 내린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0.93%), 셀트리온(-1.75%), 현대차(-0.39%), POSCO(-1.98%), LG화학(-0.27%), 삼성바이오로직스(-0.80%), NAVER(-2.66%) 등도 하락세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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