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정보 실시간 공개…모바일 앱 '우리동네 대기정보' 새단장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자료제공=환경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사용자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3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은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오존 등의 대기 정보를 비롯해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화면의 색깔을 다양화해 가시성을 향상했고,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어 빠르고 정확하게 주변 대기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해 사용자 주변의 대기오염 측정소의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측정농도가 높은 항목을 순서대로 나열해 최상단에 카드 형태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과거 24시간 농도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농도 상태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계기판 형태로 농도 정보를 제공한다.아울러 이용자가 언제든 고농도의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대기환경지수, 대기오염 상태에 따른 행동요령, 날씨 등 여러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내일의 대기정보 예측모델 결과와 현황을 하루 4회 지도 형태로 제공하고,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해당 지역의 예보결과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준다. 비상저감조치 및 대기오염 주의보·경보 발령 상황 등을 사용자에게 즉시알림(푸시알림)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됐다.우리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은 30일 정오부터 스마트폰 앱 스토어 또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우리동네 대기정보'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이주창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앱을 개편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좀 더 쉽고 빠르게 대기오염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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