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바닥재 매출 증가…상반기 경영실적 호조'

매출액 3831억, 영업익 484억전년비 각각 5.6%, 7.2% 증가

동화자연마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화기업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보드와 바닥재 제품의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12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3천831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7.2% 증가한 수치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마감재로 쓰이는 주요 생산품인 보드와 바닥재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다. 또 지난해 인수합병으로 추가된 태양합성과 동화 핀란드 해외사업체의 화학부문 매출도 호조세를 나타냈다. 제재목을 생산하는 호주 법인도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동화기업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법인 매출도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실적 호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