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소년 2명 구출..사고 16일만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서 구조작업을 진행중인 대원[이미지출처:스카이뉴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태국 치앙라이주(州) 탐루엉 동굴에 갇힌 축구팀 소년과 코치 일행 13명 가운데 2명이 8일(현지시간) 구조됐다고 태국 구조당국이 전했다. 외신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호우 5시40분께 첫 생존자가 동굴을 빠져나왔다. 이후 10분가량 지나 두번째 소년이 구조됐다.이날은 고립 16일째로 구조된 소년은 의료진에게 건강상태를 점검받은 후 헬기로 인근 시내 병원으로 이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치앙라이 매사이 지구의 탐루엉 동굴에 보름 가량 갇혀 지낸 이들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이날 동굴을 빠져 나왔다. 구체적인 동굴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다른 소년 4명도 동굴 내 구조캠프에 도착해 곧 동굴 밖으로 나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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