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쌍용양회 대표, 제30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선임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우리나라 시멘트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시멘트협회 신임 회장으로 이현준 쌍용양회공업 대표(56ㆍ사진)가 선임됐다.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열어 제30대 회장으로 이 대표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이 회장은 시멘트업계가 M&A 등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비(非)시멘트사업 부문은 매각하고 시멘트 관련 계열회사는 합병하는 등 구조조정을 무난하게 완수하고 대규모 설비투자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한국시멘트협회는 아울러 이 회장이 대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업계의 협력과 상생 발전을 이끌어야 할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그러면서 "회원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멘트업계가 재도약하고,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적극 앞장서면서 국민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시멘트업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회장은 1962년 서울 출생으로 보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쌍용양회에 입사했다. 이후 본사 경영전략팀장(부장이사) 등을 역임하고 올해 대표이사가 됐다.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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