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업박람회 29일 성남시청 로비서 열린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오는 29일 경기도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아프리카TV, 조이푸드, 엘에프푸드 등 40개 업체가 참여해 15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한다.채용 분야는 사무직, 생산직, 제과ㆍ제빵, 경비, 미화, 주방보조, 고객상담, 주차 안내 등이다.취업을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자격증(소지자)을 가지고 박람회장을 방문해 구직 신청서를 작성한 뒤 각 기업 부스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성남시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화통역, 안내를 담당하는 75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또 증명사진 무료촬영, 머리 손질, 메이크업, 일자리 상담, 응급처치 교육, 직장 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전시ㆍ체험 부스도 운영한다.시는 행사 당일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성남시청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날 오후 1시30분부 터 수시 운행한다.이날 행사는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다.한편 지난해 취업박람회를 통해 100여명의 장애인들이 취업에 성공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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