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 미군 유해 200구 송환…확인된 바 없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외교부는 21일 미국이 북한으로 부터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200구를 돌려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상세한 내용은 미국 정부에 문의하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다만 노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군 유해 송환을 포함하여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시 양 정상 간 합의된 사항들이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2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네소타주 덜루스 유세현장을 방문해 "우리의 전사자 영웅들의 유해를 돌려받았다"며 "사실 이미 오늘 200구의 유해가 송환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