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의 기본은 시민과의 소통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유진섭 정읍시장 당선인은 18일 오전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수위원회를 대신해 ‘시정 소통위원회’를 구성한 배경과 민선7기 시정구상을 밝혔다.유 당선인은 “시정의 기본은 시민과의 소통이다”고 전제한 뒤 ‘시정 소통위원회’는 “이전의 권위적인 인수위에서 탈피해 시민 속으로 들어가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것을 즉각 정책에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선거 관계자, 측근, 가족이 시정에 관여하는 일은 일체 없을 것이다”며 “인사는 공정하게 할 것이고, 계약은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유 당선인은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영입해 ‘더 좋은 지방 정부 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참여, 시민 소통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혀 민선 7기 정읍시정 방향이 시민과 외부전문가들에게 문턱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소통”이 강조 될 전망이다.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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