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희기자
▲SK루브리컨츠는 16~17일 양일간 전남 영암에서 열린 '2018 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에 발달장애인 가족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SK루브리컨츠는 16일~17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18 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에 인근 지역 거주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은 SK루브리컨츠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회로 나눠 SK지크 윤활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해 온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 목포시지부 소속 발달장애아동들과 가족들, 영암 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들 총 60여명이 이틀에 나눠 현장을 방문했다. 초청받은 발달장애아동과 가족들은 안내자의 인솔에 따라 카트 체험, 포디움(podium) 체험 등을 즐긴 후 레이싱을 관람했다.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의 어머니 김현미 씨는 "아이와 가족 모두가 처음 경험해보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준 SK루브리컨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편견 속에 소외받는 분들이 많다"며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SK루브리컨츠의 대표 행사인 만큼,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이색 추억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SK루브리컨츠는 2016년부터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훈련 등 일상 속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적응 훈련'과 '현장체험 학습'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