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전문대교협회장 연임…직업교육 지원 확대 촉구

전문대 총장들, 윤리경영 및 성희롱·성폭력 엄중 대응 다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8일 '2018년 전문대학 총장 세미나 및 임시총회'를 열고 이기우 현 회장 겸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사진)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 교육부 기획관리실장과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전문대교협 14∼15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17대 회장을 맡고 있다.신임 회장 임기는 올해 9월5일부터 2020년 9월4일까지 2년간이다.전문대 총장들은 이날 총회 직후 전문대 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총장들은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 따른 자율개선대학 선정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하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획기적이고 안정적인 정부재원 지원 확충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총장들은 또 대학 경영에 있어 윤리적 가치관을 더욱 공고히 하고 모든 대학 구성원이 참여해 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대학 내에서의 성희롱·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법과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할 것을 다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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